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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상처, 흉터 지지 않게”…약사가 추천하는 필수 상비약은?
가정의 달인 5월이 되면 가족 단위 행사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각종 어린이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실제 1년 중 5~6월에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장소는 의외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연령별로는 걸음마기에 해당하는 1~3세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유아가 있는 집에 항상 구비해 두어야 하는 상비약은 뭐가 있을까. 변상은 약사에게 물었다.
q. 아이가 있는 가정의 필수 상비약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유아나 어린이들은 집안이나 놀이터, 공원에서 놀다가 살짝 베이고, 긁히고, 까지는 등 작은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응급 치료용으로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의 습윤 드레싱을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q. 반창고가 있는데, 굳이 습윤 드레싱을 구비해 두어야 하나요?작은 상처에는 보통 일회용 반창고를 많이 사용하는데, 점착 밴드 안에 거즈가 붙어있는 일회용 반창고는 상처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고 딱지가 형성되는 건조 드레싱이라서 습윤 드레싱에 비해서는 외부 세균에 대한 방어 능력이 낮고 상처치유 속도도 느린 편입니다. 오염 방지와 회복 속도 등 상처치유에 있어서는 여러 면에서 습윤 드레싱이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q.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 드레싱의 상처치유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세요.먼저 습윤 드레싱은 상처부위를 물리적으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상처 면을 밀폐해서 공기 접촉과 외부 오염 물질을 차단함으로써 세균 감염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물, 즉 진물을 흡수해 줍니다. 단순히 진물만 흡수한다면 일회용 반창고와 다를 바가 없겠지만,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의 습윤 드레싱은 이 진물을 잘 머금어서 상처치유세포가 잘 만들어지는 습윤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상처 부위에 습윤 환경이 잘 유지되면 건조 상태보다 상처가 빨리 낫고, 딱지가 생기지 않아서 흉터 걱정도 줄일 수 있으니까 구비해 두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q. 상처에 딱 맞게 붙여주면 되나요?효과적인 상처치유를 위해서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 드레싱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으면 좋은데요. 상처가 나면 먼저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거즈로 지혈해 줍니다.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상처보다 1~2cm 크게 습윤밴드를 재단합니다. 이때 밴드가 오염되지 않도록 날이 녹슬지 않고 깨끗한 가위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좀 여유 있게 자른 습윤밴드를 상처 부위보다 넓게 붙이고 밴드 면적 전체를 손으로 살짝 눌러서 밀착력을 높여줍니다. q. 드레싱 전 연고를 발라주면 더 좋나요?아닙니다. 기름진 연고가 오히려 적정한 습윤 환경 유지를 방해하기 때문에 연고 없이 습윤밴드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q. 하얗게 부풀어 오르면 바로 교체해야 할까요?아닙니다. 습윤밴드가 진물을 흡수해서 부풀어 오르는 동안 떼지 않고 유지해야 하는데, 교체는 진물이 새어 나오거나 접착력이 떨어졌을 때 해주면 됩니다. 하얗게 부풀어 오르지 않는 상태가 되면 더 이상 습윤밴드를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q. 약국에 가면 습윤 드레싱 제품이 다양하던데, 어떤 걸 골라야 하나요?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를 선택할 때는 민감성피부, 어린이, 아토피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피부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영국 알레르기협회에서 저자극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점착제 없이 100% 하이드로콜로이드만으로 상처 부위에 잘 밀착되면서 흡수력도 높고, 피부에 끈적이는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습윤 드레싱도 있습니다. 또 상처 회복을 돕는 진물 속 성장인자를 오래 보유할 수 있도록, 진물은 잘 흡수하고 적당한 수분을 날려 보내는 진물 관리능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골라야 합니다. 물에 닿아도 잘 떨어지지 않는 방수기능이 뛰어난지, 전용 가위가 함께 구성된 제품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습니다.
q. 아이가 있는 가정의 필수 상비약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유아나 어린이들은 집안이나 놀이터, 공원에서 놀다가 살짝 베이고, 긁히고, 까지는 등 작은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응급 치료용으로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의 습윤 드레싱을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q. 반창고가 있는데, 굳이 습윤 드레싱을 구비해 두어야 하나요?작은 상처에는 보통 일회용 반창고를 많이 사용하는데, 점착 밴드 안에 거즈가 붙어있는 일회용 반창고는 상처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고 딱지가 형성되는 건조 드레싱이라서 습윤 드레싱에 비해서는 외부 세균에 대한 방어 능력이 낮고 상처치유 속도도 느린 편입니다. 오염 방지와 회복 속도 등 상처치유에 있어서는 여러 면에서 습윤 드레싱이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q.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 드레싱의 상처치유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세요.먼저 습윤 드레싱은 상처부위를 물리적으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상처 면을 밀폐해서 공기 접촉과 외부 오염 물질을 차단함으로써 세균 감염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물, 즉 진물을 흡수해 줍니다. 단순히 진물만 흡수한다면 일회용 반창고와 다를 바가 없겠지만,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의 습윤 드레싱은 이 진물을 잘 머금어서 상처치유세포가 잘 만들어지는 습윤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상처 부위에 습윤 환경이 잘 유지되면 건조 상태보다 상처가 빨리 낫고, 딱지가 생기지 않아서 흉터 걱정도 줄일 수 있으니까 구비해 두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q. 상처에 딱 맞게 붙여주면 되나요?효과적인 상처치유를 위해서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 드레싱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으면 좋은데요. 상처가 나면 먼저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거즈로 지혈해 줍니다.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상처보다 1~2cm 크게 습윤밴드를 재단합니다. 이때 밴드가 오염되지 않도록 날이 녹슬지 않고 깨끗한 가위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좀 여유 있게 자른 습윤밴드를 상처 부위보다 넓게 붙이고 밴드 면적 전체를 손으로 살짝 눌러서 밀착력을 높여줍니다. q. 드레싱 전 연고를 발라주면 더 좋나요?아닙니다. 기름진 연고가 오히려 적정한 습윤 환경 유지를 방해하기 때문에 연고 없이 습윤밴드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q. 하얗게 부풀어 오르면 바로 교체해야 할까요?아닙니다. 습윤밴드가 진물을 흡수해서 부풀어 오르는 동안 떼지 않고 유지해야 하는데, 교체는 진물이 새어 나오거나 접착력이 떨어졌을 때 해주면 됩니다. 하얗게 부풀어 오르지 않는 상태가 되면 더 이상 습윤밴드를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q. 약국에 가면 습윤 드레싱 제품이 다양하던데, 어떤 걸 골라야 하나요?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를 선택할 때는 민감성피부, 어린이, 아토피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피부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영국 알레르기협회에서 저자극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점착제 없이 100% 하이드로콜로이드만으로 상처 부위에 잘 밀착되면서 흡수력도 높고, 피부에 끈적이는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습윤 드레싱도 있습니다. 또 상처 회복을 돕는 진물 속 성장인자를 오래 보유할 수 있도록, 진물은 잘 흡수하고 적당한 수분을 날려 보내는 진물 관리능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골라야 합니다. 물에 닿아도 잘 떨어지지 않는 방수기능이 뛰어난지, 전용 가위가 함께 구성된 제품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변상은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