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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분 걷기 vs 8000보 걷기’…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ㅣ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 1만 4천여 명 데이터 분석ㅣ역시 건강 관리엔 많이 걷는 것이 효과적ㅣ걸음 수도 중요하지만, 운동 시간에 집중하는 것도 동일한 효과 있어걸음 수를 따지는 것보다 운동 시간에 집중하는 게 건강 관리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time- vs step-based physical activity metrics for health, 건강을 위한 운동 시간 vs 걸음 수 기반 신체 활동 지표)는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걸음 수’와 ‘운동 시간’ 중 어떤 운동 목표가 건강 관리에 더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국 여성 건강 연구(women’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1만 4천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2011년부터 4년 간 62세 이상의 참여자에게 운동 추적기를 착용하고 신체 활동을 기록하도록 요청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62분 간 중등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했으며, 하루에 약 5,200보를 걷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9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참가자의 약 9%가 사망했으며, 4%가 심혈관질환에 걸렸다. 연구 결과, 매일 8,000~8,500보 정도 걷는 사람은 매일 3,000보 정도 걷는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0~40%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걸음 수와 상관없이 하루 75분간 운동한 사람에게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걸음 수를 무조건 채우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운동 시간을 목표로 잡고 운동해도 유사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며, “개인이 선호하는 운동을 선택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단, 운동 강도에 신경써야 이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걸음 수’와 ‘운동 시간’ 중 어떤 운동 목표가 건강 관리에 더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국 여성 건강 연구(women’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1만 4천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2011년부터 4년 간 62세 이상의 참여자에게 운동 추적기를 착용하고 신체 활동을 기록하도록 요청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62분 간 중등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했으며, 하루에 약 5,200보를 걷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9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참가자의 약 9%가 사망했으며, 4%가 심혈관질환에 걸렸다. 연구 결과, 매일 8,000~8,500보 정도 걷는 사람은 매일 3,000보 정도 걷는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0~40%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걸음 수와 상관없이 하루 75분간 운동한 사람에게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걸음 수를 무조건 채우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운동 시간을 목표로 잡고 운동해도 유사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며, “개인이 선호하는 운동을 선택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단, 운동 강도에 신경써야 이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